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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술은 바로 소주입니다. 모임, 여행 등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소주인데요. 하지만 다 마시지 못한 소주를 냉장고에 몇일만 놔둬도 김이 빠져 마실 수 없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먹다 남은 소주활용법' 생활꿀팁을 보시고 현명하고 알뜰하게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1. 주방 청소와 기름때 제거
먹다 남은 소주활용법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청소와 소독인데요. 술은 기름을 녹이는 특성과 소독 효과가 뛰어납니다. 주방에서는 요리를 하기 때문에 음식물과 기름때로 주방조리대나 가스레인지 등에 얼룩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분무기에 물과 소주를 1:1로 섞어 기름때로 얼룩져 있는 곳에 뿌려 5분 정도 기다렸다가 키친타올로 닦아주면 기름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름때가 잘 배는 프라이팬도 남은 소주로 세척하면 깨끗히 씻어낼 수 있습니다.
2. 전자레인지 청소
먹다 남은 소주활용법으로 그릇에 물과 소주를 1:1 비율로 넣어 섞어주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3분간 가열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수증기가 생기는데, 전자레인지 구석구석의 묵은 때를 녹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후에 키친타올로 닦아주기만 하면 전자레인지 청소 끝!
3. 냉장고 청소 · 살균 소독
소주의 성분은 탈취 기능이 있어 소주병 뚜껑을 연 채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여러 음식물로 뒤섞인 잡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청소를 할 때는 마무리 단계에 행주에 소주와 소금을 묻혀 냉장고를 닦아주면 살균 소독은 물론 특유의 꿉꿉한 냄새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옷 잉크 자국 제거
알코올에는 기름을 녹이는 성질이 있어서 볼펜이나 잉크가 묻은 옷에 10분 정도 소주를 적신 뒤 살살 문질러주면 볼펜 잉크가 말끔히 씻겨나갑니다.
먹다 남은 소주활용법으로 화이트보드의 오래된 자국도 깨끗하게 닦을 수 있는데요. 물과 소주를 3:7 비율로 섞어 화이트보드를 닦아주면 오래되어 잘 지워지지 않는 자국까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5. 방향제 만들기
먹다 남은 소주활용법으로 방향제 만들기가 있는데요. 소주, 컵 또는 유리병, 종이, 노끈, 나무젓가락 정도만 있으면 방향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컵(유리병)에 소주를 붓고 향수를 몇 방울 떨어뜨립니다.
(소주와 향수를 3:1 비율로 넣어주면 됩니다.) 종이를 입구 부분을 덮고 노끈으로 고정하여 나무젓가락을 꽂아주면 내용물이 나무젓가락을 타고 올라와 향기를 내뿜으며 방향제 효과를 냅니다.
6. 음식 비린내 제거
먹다 남은 소주활용법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음식의 잡내를 없애는 것인데요. 생선이나 육류 요리, 찌개 요리 등에 먹다 남은 소주를 1~2큰술 정도 넣어주면 비린내와 잡내를 없앨 수 있습니다.
오늘은 먹다 남은 소주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소주의 활용도가 많아서 놀랬습니다. 앞으로 소주를 마시다가 남게되면 버리기 아까우니 이렇게 활용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