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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353잔인거 아시나요? 이는 세계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인 132잔의 2.7배나 되는 수치입니다. 그정도로 요즘 커피를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커피는 원두, 로스팅 방식 등에 따라 맛과 풍미가 달라지는데요. 여기에 본인에 입맛에 맞게 여러가지 첨가물을 추가하여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커피에 넣어 마시는 첨가물 중 건강을 해치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그것은 무엇인지 알아볼테니 혹시 본인이 넣어서 드시는 첨가물과 한번 비교해서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 프림(커피크림)
커피를 탈 때 설탕과 함께 한 두스푼 씩 넣는 분말 형태의 가루가 바로 커피크림인데요. 우리에게는 '프림', 혹은 '프리마'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크림은 토핑 재료로 고형 옥수수 시럽이나 수소 첨가 식물성 오일이 자주 사용됩니다. 옥수수 시럽은 설탕과 동일시되는 것으로 영양가는 없고 열량만 높아 몸에 해롭습니다.
또한 액체상태의 불포화 지방을 고체 상태로 가공하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트랜스 지방을 생성합니다. 이는 심장질환, 당뇨병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커피크림 대신 코코넛 밀크 크림을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설탕
커피를 달달하게 먹고싶은 분들은 설탕을 한 두스푼 정도 넣어 드실겁니다. 한 두스푼의 설탕은 몸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에도 여러잔의 커피를 드시는 분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2티스푼의 설탕을 넣어 1잔의 커피를 마실 경우 하루 3잔이면 콜라 한캔보다 많은 48g의 설탕을 헙취하게 됩니다. 특히 믹스커피를 즐겨 드시는 분들의 경우는 설탕의 양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대신 천연감미료인 계피가루를 넣어서 드시면 당분 섭취를 하지 않고 단맛과 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3. 가향재료
바닐라, 헤이즐넛, 카라멜과 같은 가향재료가 들어간 커피에는 설탕과 인공색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향을 내는 시럽을 넣은 커피는 30ml 기준 19g이 들어있습니다.
설탕과 가향재료를 같이 넣어서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엄청나게 많은 설탕과 인공색소를 같이 섭취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은 커피에 넣어먹는 첨가물 중에 몸에 좋지 않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마 저 위에 3가지 중 한 가지 정도 추가로 넣어 드시는 분들은 많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루 한 두잔 정도는 괜찮겠지만 커피를 하루에도 여러잔 드시는 분들은 최대한 첨가물 없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