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반인들은 그날 섭취한 수분의 양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4~6회 소변을 봅니다. 혹시 소변을 본 뒤에 확인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가요?

 

 

소변은 콩팥을 거쳐 외부로 배출되는 것이므로 소변의 색과 냄새를 통해 신장의 건강을 알 수 있는 척도가 됩니다. 소변을 보고나서 혹시 평소와는 다른 색깔의 소변이 나왔다면 몸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소변으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투명한 노란색 소변

 

투명한 노란색은 건강한 소변의 색입니다. 하지만 수분섭취 양에 따라 소변색이 옅어지거나 조금 더 짙어 질 수 있습니다. 

 

 

이는 소변에 들어있는 '유로크롬'이라는 노란색 색소의 함량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인데요. 아침에 일어나거나 운동으로 인해 땀 배출이 많은 경우 유로크롬 농도가 높아져 소변의 색이 진해지는 것입니다.

 

갈색 소변(콜라색 소변)

 

소변이 짙은 갈색을 띈다면 '간 기능'의 문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간세포의 손상이다 담도 폐색으로 황달이 생긴다면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소변에 녹아 짙은 갈색을 띱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릴만큼 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소변은 중요한 신호가 됩니다. 만일 갈색소변을 자주 본다면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과도한 근력운동을 한 후에 갈색 소변을 본다면 근육 손상으로 인한 '횡문근육해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너무 심한 강도의 운동으로 인해 근육손상이 심해져 근육세포 안의 물질들이 갑자기 혈액으로 배출되거나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이때도 운동을 중단하고 바로 병원에 가야합니다.

 

붉은 소변

 

 

소변이 붉다면 피가 섞인 '혈뇨'로 볼 수 있습니다. 소변이 이동하는 요로계통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신장, 신우, 요관에 출혈이 있으면 검붉은색이며, 방광이나 요도, 전립선에 출혈이 있다면 좀 더 붉은색을 띕니다.

 

 

만일 붉은 소변을 볼때 극심한 통증이 있다면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을 의심할 수 있으며 통증이 없다면 방광암, 신장암, 전립선암과 같은 요로계 암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에 가야합니다.

 

거품이 나는 소변

 

정상적인 소변에서도 거품이 생기긴 하지만 금세 없어집니다. 하지만 마치 비눗물을 풀어놓은 것괕은 거품이 많은 소변을 지속적으로 본다면 체내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나오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고열, 탈수 및 격렬한 운동을 한 경우에 일시적으로 거품뇨를 볼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거품이 발생한다면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냄새가 심한 소변

 

 

보통 소변에는 '암모니아' 성분때문에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요. 만일 카레 혹은 양파를 많이 먹거나 수분 섭취가 적으면 냄새가 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이때 물을 충분히 마셔주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톡 쏘는 암모니아 냄새가 계속된다면 요도나 방광의 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변 상태에 따른 건강상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수의 전문가들은 소변의 색깔, 투명도, 냄새를 통해 건강상태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항상 소변을 본 뒤에는 확인을 하는 습관을 갖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드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