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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에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여 비상약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비상약을 구비해 놓고 시간이 지나 복용하려고 하면 유통기한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계실 건데요.
이러한 상비약들의 겉 박스나 포장지에는 별도로 유효기한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유통기한은 포장을 제거하지 않은 즉 공기와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유효기한인데요.
하지만 약은 개봉하는 순간 실제 유효기한이 매우 짧아집니다. 그럼 오늘은 약 종류별 개봉 후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약 종류별 개봉 후 유효기한
여기서 유효기간이란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날짜를 이야기 합니다.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서는 이 기한이 경과한 뒤에는 해당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되는 날짜라고 못 박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에 명시된 유효기간은 개봉하기 전 상태에서의 유효기간입니다. 즉 개봉 후에는 사용가능기간이 달라집니다. 여기선 언제 개봉했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개봉의 개념은 약이 포장된 상태에서 처음으로 외부 공기와 접촉한 시점으로 보면 됩니다. 경우에 따라선 제품에 개봉 후 사용가능기간까지 명시돼 있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없습니다.
아래는 약 종류별 유효(유통)기한 입니다.
약이 손상되었다면 유효기간과 상관없이 폐기
만일 약의 유효기한이 남아있다 하더라도 겉으로 보았을때 변색, 외형변형, 녹아서 포장과 엉겨붙어있을 경우에는 유효기한과 관계없이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 폐기 방법
지역 주민센터, 약국, 보건소에 잇는 폐의학품 수거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변기, 쓰레기통, 토양 등에 버릴 경우 환경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꼭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유효기한을 지키는 좋은 습관
1. 연교제나 시럽등은 용기나 박스포장에 개봉날짜 표기
2. 개별포장된 캡슐제는 사용한 부분 떼어내지 않기
3. 처방, 조제 약은 가급적 처방 기간내에 복용
4. 약은 25도 이하 습도 60%이하에서 보관
오늘은 약 종류별 유효기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내용이 도움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uHaWgq9mTw